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숙박 후기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송도 센트럴파크 옆 포스코타워 건물입니다.
35층까지 오피스고, 36층부터 오크우드 호텔이 사용하고 있어요.
포스코타워 북측면에 오크우드 출입구가 있습니다.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1층 로비입니다.
여기서는 간단한 안내를 해주고, 체크인 등의 업무는 하지 않아요.
엘리베이터를 통해 36층 호텔 리셉션으로 연결됩니다.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체크인을 하고 38층 객실을 배정받았습니다.
38층 복도입니다. 굉장히 고급스럽죠.
특히 현대적인 외관의 건물 및 내외장재와 더불어 동양풍의 타일아트 등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서쪽으로 센트럴파크와 송도 국제업무지구의 전경이 보이는 곳의 전망을 최고로 쳐준다고 하지만 저희 숙소의 뷰도 충분히 멋있었어요.
동쪽과 남쪽이 보이는 방향이었고요, 다행히도 날씨가 정말 맑아서 아주 멀리까지 빈틈없이 구경하느라고 창에 붙어서 한참을 서있었네요.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은 오피스 빌딩이라 각층의 층고가 높은 편이고, 그중에서도 36층부터 호텔로 사용되고 있어서 전 객실이 대부분 막힘없는 뷰가 나옵니다.
송도의 아파트 단지 너머로 바다가 넓게 보여요.
숙소는 24평 아파트 정도의 크기였는데, 특히 안방이 엄청 컸습니다.
여긴 주방입니다.
가재도구와 가열장치 등 웬만한 취사장비와 시설은 구비돼있고요, 큰 냉장고도 있습니다.
다만 냉장고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여긴 안방인데 넓어서 침대를 하나 더 놓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충격의 안방 화장실.
광활한 드레스룸을 지나서 있는 안방 화장실에는 메인 세면대, 샤워실, 변기 칸이 다 나뉘어 있습니다.
화장실이 제 방보다 큰 것 같네요...
안방 뷰도 썩 나쁘지 않습니다.
나가서 가족들이랑 식사하고 들어와서 맥주 먹고 책 보고 영화 한 편 보고 잤네요.
65층에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믹 65'라는 바&다이닝 공간도 있는데 시간도 애매하고 38층에서 보나 65층에서 보나 큰 차이 없을 거 같아서...ㅋㅋ그냥 안 갔습니다.
그리고 호텔 피트니스 센터도 있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선선하니 좋아서 피트니스센터 안 가고 센트럴파크에서 운동했습니다.
뷰가 멋진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이었습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